유몽민의 마케팅 세상

안녕하세요.

오늘은 본격적으로 수익형 블로그 주제 선정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포스팅을 읽고 블로그 목적을 설정한다면 주제 선정에도 큰 도움이 되는데요. 그래도 어떤 주제로 블로그를 해야할지 고민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블로그 주제를 아래처럼 분류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32개 주제입니다. 취미형 블로그가 목적인지, 정보제공 블로그가 목적인지, 고단가 주제 공략이 목적인지, 공부가 목적인지 목적을 선택했다면 32개 중 목적에 부합하는 주제 1~3개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이 때 분명히 생각해야 할 기준이 있습니다.

첫째,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 찾기 = 즐겁고 오래 할 수 있는 주제

하기싫은 일은 오래 못하든 블로그도 관심없는 주제로는 오래 운영하기 어렵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 귀찮기도 하고, 방문자가 적어서 보람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때 처음 선정한 주제는 포기하지 않고 오래 운영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수익형 블로그는 그런 사람들의 편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자신이 잘 아는 주제 찾기 = 전문성, 커리어 되는 주제

자신이 잘 아는 주제면 더욱 좋습니다. 그 분야에서 전문성과 커리어를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거를 신뢰합니다. 블로그는 점차 영향력이 커지며 해당 분야에서 전문가가 됩니다. 그러면 협찬, 광고, 강의 등 다양한 기회를 얻으며 커리어를 쌓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자신이 좋아하고 잘 안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주제는 아닙니다.

셋째, 사람들이 원하는 주제 찾기

주제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좋아하고 잘 아는 주제를 사람들도 원하는가 입니다. 기업이 아무리 뛰어난 물건을 만들어도 사람들이 원하지 않으면 팔리지 않고, 그 기업은 망합니다. 블로그도 마찬가집니다. 때문에 얼마나, 누가 원하는지 수요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수요를 확인하는 도구는 다양한데요. 첫번째로 웨어이즈포스트의 키워드도구(https://whereispost.com/keyword/) 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엑셀에 자신있는 직장인이라 컴퓨터활용능력을 주제로 글을 쓴다고 합시다. 위 사이트에 '컴퓨터활용능력' 키워드를 검색하면 검색량, 조회수, 그리고 문서수가 나옵니다.

조회수 = 수요

문서수 = 공급

조회수는 사람들이 조회한 횟수, 수요입니다. 문서수는 블로거가 작성한 문서, 공급입니다. 수요 대비 공급이 적으면 기회이지만, 수요 대비 공급이 너무 많다면 경쟁이 치열하다는 뜻입니다. 처음에는 수요가 많고 경쟁도 치열한 키워드를 공략하기 보다는 약간의 수요가 있으면서 경쟁이 덜 치열한 블루오션을 공략해야 좋습니다.

수요를 확인하는 도구로 네이버는 네이버광고(https://searchad.naver.com/) 내 키워드도구를, 다음도 카카오 키워드광고(https://clix.biz.daum.net/) 내 키워드도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블로거가 아닌 광고주 확인 용도로 만들어진 도구라 별도 가입이 필요합니다.

혹시 웨어이즈포스트 뿐만 아니라 네이버광고, 카카오 키워드광고 확인 방법이 궁금하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별도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주제까지 정했는데 네이버, 티스토리 중 어느 블로그를 선택하면 좋을지 도움이 될 수 있는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